3/4 (월)
12:00 용가리 https://yongyonggoodman.tistory.com/
22:00 양정훈 https://yang-otomad.tistory.com/
3/5 (화)
12:00 태양 https://sunoto.tistory.com/
22:00 프로듀서 https://impd.tistory.com/
3/6 (수)
12:00 바셀린 https://hansol072.tistory.com/
22:00 꽃세계 https://flowerworldt.tistory.com/
3/7 (목)
12:00 스키튼 https://ricochetlover.tistory.com/
22:00 피미 https://kimyeon-digital-craftworld.tistory.com/
3/8 (금)
12:00 영낙장 https://nagjang1.tistory.com/
22:00 Narwhal https://justjiminjung8972.tistory.com/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저는 2012년 합필갤 시절부터 소리MAD 제작에 힘써온 고인물 「밥 아저씨」라고 합니다. 본명은 밥 로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그냥 밥 아저씨라고 부르세요. 그쪽 이름이 더 편해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미국분이시지만 싱가폴 아랫지방 여행을 가던 중 경유지인 한국에서 제멋대로 제 친모를 수정시켜 버린 몹쓸 아버지 때문에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태교로 고자 오브 나이츠를 들으며 소리MAD 제작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
어쨌거나, 저는 추가적으로 5살 때 악마와의 계약으로 그림에 엄청난 재능을 얻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궁금해하지 않으실 것 같으니 댓글로 요청하시면 그때 하든지 말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시모키타자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주선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성이 안 찬 저는 소리MAD에 이를 접목하여 일러스트와 소리MAD와의 조화를 연구하였고 마침내 니코니코동화 주선 이라스토야 사이트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작자 중 가장 이국적 생김새를 가진 소리 MAD(아무리 니코동이지만 音MAD가 아닌 한국어 표현 소리MAD를 사랑하는 애국자 밥 아저씨 (笑)) 작자 랭킹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참고로 1위는 어떤 못 돼먹은 양반이 했으니 자세한 랭킹은 굳이 찾지 마세요.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은 이런 제가 감히 이 티스토리 소유자 양정훈씨를 대신해서 건당 20만 원에 해주고 있는 소리MAD 일러스트 활용법 강좌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최근 일본의 버블경제와 아키하바라 물가 때문에 니코니코동화에서 본진을 옮긴 거긴 하지만 한국 합성계에서도 예전부터 일러스트의 활용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기사 작성이 정말 기대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기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순서 | 목차 |
1.1 | 일러스트란? |
1.2 | 소리MAD 일러스트 제작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
1.3 | 올바른 일러스트 사용법은? |
2.1 | 논란의 유행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https://youtu.be/nLyvrSNmcl8?si=tOCKdGu7iFJIOPce) |
2.2 | 일간베스트 합성 논란 해명 : https://namu.wiki/w/MBC%20%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ED%95%A9%EC%84%B1%20%EC%9D%B4%EB%AF%B8%EC%A7%80%20%EC%82%AC%EA%B1%B4 |
3 | 밥 아저씨가 추천하는 1987년 Ronald Mcdonald otoMAD 10선 |
일러스트란?
여러분들 같은 서브컬처 오타쿠들은 당연히 알 용어이긴 하지만, 어떤 매체에 들어가는 그림을 우리는 일러스트라고 표기합니다. 삽화하다라는 뜻의 illustrate(모국어를 써버린 밥아저씨! 사과문 작성이 급해 보인다)에서 따온 뜻인 만큼 영상이나 영화, 포스터, 아니면 도자기등에 담겨있는 사진을 우리는 일러스트라고 하죠.
창작물에서는 이런 일러스트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글이 마저 채워주지 못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더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도쿄대 미대를 전공했을 적 교수님께서 가장 강요하신 것이 바로 이 일러스트의 활용법일 정도로 그 중요성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도쿄대 언급은 죄송합니다, 카메이 유우마 씨. 남은 얘기는 서에 가서 하시죠) 특히 서브컬처 계에서는 이런 일러스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최근에 나온 인기 많은 스토리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모두 캐릭터 디자인과 깔끔하고 이쁜 일러스트가 그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죠.
소리MAD에도 정확히 이 예시가 들어맞습니다. 몇몇 유명 선곡들은 특유의 PV 영상으로 인해서 일러스트 사용이 큰 장점이 되는 선곡이 있죠. 당장 생각나는 예시는 나유탄 성인 곡들이나 다다다다천사 등이 있겠네요. 최근에 유행한 오버라이드라는 신곡도 일러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이만큼 음MAD에서 일러스트 활용이란 요소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러스트란? 소리MAD 일러스트 제작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많은 분들이 소리MAD에 일러스트를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툴도 참 다양한데요. 위 사진이 취미로 소리MAD를 위한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작업툴입니다. 뭐가 뭔지 설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여기서는 넘어가죠. 설명이 필요하면 나무위키를 가세요 Finger Princess야. 어떤 프로그램이든 본인에게 맞는 툴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는 저 같은 프로 페셔널이 평소에 사용하는 작업툴입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Windows : Painter라는 작업툴을 쓴다는 거 말고 딱히 이 챕터에서 할 말이 없네요. 아직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올바른 일러스트 사용법은?
사실 위 두 챕터는 그냥 분량 채우기용으로 넣은 영양가 없는 글입니다. 용케도 읽으면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이제부터 건당 20만 원의 비용의 19만 8천 원의 가치의 챕터가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은 소리MAD에 일러스트를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특히 PV가 그림으로 이루어진 곡에 자주 사용되는 일러스트는 크게 full일러스트 or 특정 부분(ex. 하이라이트)에만 일러스트라는 두 선택지의 활용법으로 사용됩니다. 두 방식을 대표작들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SIDE: FULL일러
젠장! 찾아봤더니 다 블루아카이브잖아
FULL일러를 사용한 대표작 두 작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선정 기준은 제 맘이고요 으헤헤. 일단 다음 작품에서 보이는 듯이 FULL일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원곡 PV를 아주 잘 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작 PV 재현을 중점으로 두는 분들은 FULL일러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정성 들인 작품이라고 기억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제 화가 경력에 미루어봤을 때) 저 정도의 일러스트를 그리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컵라면 500개를 끓일 시간과 맞먹는다고 하죠. (여기서 수수께끼다 루크, 컵라면 500개를 끓이는 최소 시간은 몇 분일까? 정답은 ⬈ ⮕ ⬊ ⬍ ⬌B+A ⮕ ⮕ 여기) 그 정도의 긴 시간이 드는 것은 정상적인 시청자들이면 다 알고 있겠죠.
SIDE: 특정부분일러
특정 부분, 특히 하이라이트 일러를 사용한 두 작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작품 선정은 제 맘이고요. 일단 제작자의 입장에서 하이라이트 일러가 FULL일러와 다른 장점은 당연히 작업량이 매우 줄어드는 겁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는데요. 비교적 더 큰 정성을 들인 하이라이트 파트가 더 기억에 남게 되는 좋은 영향이 있는데 특히 앞부분 대사나열 -> 하이라이트에서 팍 터트리는 조교를 사용하는 작품에 매우 잘 맞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하이라이트에 임팩트를 주고 싶은 작자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식의 일러스트 사용법을 알아봤는데요. 둘 다 장점이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경스럽게 제 집 앞으로 온 메일들 중 많은 분들이 이 둘 중 어떤 일러스트 사용방식이 옳은 방식이냐고 물어보시는 싸가지없는 10대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대답은 "모르겠다" 입니다. 미안하지만 저 밥아저씨는 2017년쯤에 HAPPILY 2017 부재라는 슬픔으로 그때 이후 소리MAD 제작을 접었기에 이런 제작 관련 질문을 받아줄 수 없습니다. 대신에 쓰잘데기없는 글 20만원 받고 써주기 강좌는 할 수 있으니 DM으로 보내주세요. 어찌 됐든 선택은 여러분들에 달려있기에 본인이 더 추구하는 가치에 맞춰서 일러스트 사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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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 — 오늘 오전 3:04
밥아저씨 -
[오전 3:04]그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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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글 끝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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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다음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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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예고 하고 끝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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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마지막으로 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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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구독유도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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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구독자가 안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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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4]이거 안ㄴ하면 20만원 뺏습니다
#밥아저씨는불의에굴복하지않습니다
위는 제가 글 의뢰를 받았을 때 받은 협박성 메시지입니다. 굳이 굳이 새벽까지 오면서 금전을 핑계로 협박을 하다니 다들 부산시 양정역 불매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부탁하신 다음 주자 예고는 하고 끝내도록 하죠. 이대로 그냥 형편없이 글을 끝내면 매너에 어긋난 행동이니까요~.
내일, 3/5일 화요일에는 12시 태양님, 22시 프로듀서님의 글이 올라옵니다. 다들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밥아저씨는 Lethal Company를 조지러 이만 미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시금 학생분들의 개강/개학을 축하드립니다.
전 지금까지 한국 소리MAD의 아이콘 밥 아저씨였습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23544816
(정정. 이거 만든 새끼 고소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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