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MAD 이모저모 기사 릴레이] 24시간 동안 음MAD 작자 이름으로 살기!

※ 본 기사는 「소리MAD 이모저모 기사 릴레이」 기획에 참가하는 기사입니다. 

 
 
2월 18일 (일): 거위 
https://eummadgoose.tistory.com/
2월 19일 (월): 사이키라
https://saikira.tistory.com/
2월 20일 (화): 퍼슈
https://m.blog.naver.com/ps_otomad
2월 21일 (수): 카이사르
https://kyser.tistory.com/
2월 22일 (목): 양정훈                ←  코↑ 코↓
https://yang-otomad.tistory.com/
2월 23일 (금): JangJe
https://blog.naver.com/jangje9
2월 24일 (토): 피미
https://blog.naver.com/ponos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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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実写】1週間音MAD作者の名前かアイコンの食べ物しか食べられない生活したら高い食べ物や入

본 기사는 音MAD Advent Calendar 2022에 게시된 기사인 こち横님의 

" 【실사 】 1주일간 음MAD작자의 이름이나 아이콘의 음식으로밖에 먹지 못하는 생활을 했더니 비싼 음식이나 구하기 힘든 음식으로 파산해버렸다 "

을 오마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 링크를 클릭하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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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목요일의 남자, 양정훈입니다. 2023 소리MAD 10선에 이어서 두번째로 이런 기획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이번에 할 기획은 바로 24시간 동안 음MAD 작자 이름으로 살기!입니다. 어떤 기획인지 설명해보자면
 

• 24시간동안 국내 음MAD작자의 이름이나 채널태그가 포함된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 식사, 활동, 장소 등 가능한 음MAD작자 이름이 포함된 활동으로 보내야 한다.
• 음MAD작자의 프로필 사진이나 특징, 혹은 본명과 관련된 활동은 허락되지 않으며 오로지 채널명만 가능하다.
•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내 마음따라 기준 정함

라는 기획입니다. 예전부터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많아서 그런지 꽤나 자신만만합니다. 제가 짠 계획에 맞춰 행동하기만 하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챌린지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12시 20분 - 챌린지 시작

촬영일날 학교에서 촬영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늘 챌린지는 제 학교 근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제 학교는 안양에 있는데, 오늘 챌린지는 서울쪽에서 대부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먼저 대중교통(지하철, 버스)를 타고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근처 지하철역 안양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처 지하철역인 안양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음MAD작자의 이름과 관련되어 활동해야합니다. 어.. 잠시만요 이 사진에도 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럴 수 가 !

평범한 사진에 선물(현 채널명 resent)님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resent

resent, 전 계정명 선물. 대물 소스를 중심으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재사용을 하고 있다. 
 

계획에는 없었던 수확입니다. 이런식으로 이번 글은 진행됩니다. 처음부터 음MAD작자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번 기사, 이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격을 해?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당일날 업로드되었던 사이키라님의 기사를 보면서 갔습니다. 저는 워낙 눈썰미가 없어서 꽤 많이 처음으로 돌아갔네요. 그래도 종로피어오라 문제는 맞췄습니다(빠직)

사이키라

사이키라, 특유의 스타일로 여러가지 소재를 활용하는 작자. 짧은 개인작 빈도와 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 

 
 
 

 
지나가던 중에, 지하철역에 스텔라이브 네네코 마시로의 생일 축하 광고판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이런 광고도 상당히 많이 하네요.

마시로 팬계정

마시로 팬계정,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마시로만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투고하는 계정. 한 캐릭터의 집착의 끝을 달리는 계정이다 

 

 
이건 지나가다가 웃겨서 찍어봤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1시 30분 - 점심 시간

 어쨋든 첫 번째 장소로 오기 위해 마포구청역으로 왔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바로 점심인데요, 이번 기획에 맞는 식당을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공식 일정은 바로 이 곳, 일식 전문점 서노스시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챌린지를 계획하면서 무조건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정말 기대하면서 왔습니다. 비오는 날 날음식은 피해야하지만 제가 워낙 스시를 좋아해서 상당히 먹고싶었습니다.

서노

언제나 높은 퀄리티의 음MAD를 제작하는 작자, 최근에는 주로 블루아카이브를 메인으로 한 상당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자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하고 먹기만 하면 되는데.. 어? 뭔가 문 앞에 종이가 붙어 있는 거 같은데요..? 좀 더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
 
....아니 잠깐
 

........???
 
 
....?????????

 
 
 
 

...?!!!!!!!!!!!!!!!!!!!!!!!!!!!!!!

촬영일: 02/19 (월) - 휴무

개 X 발! 이럴수가,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하는 게을러터진 집이었습니다. 분명 블로그에서 봤을 때에는 일요일 휴무라고 했었는데, 그새 또 휴무일이 바꼈나봅니다.. 최근 휴무일까지 고려해서 갔어야 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서노스시에 방문을 못한 관계로 제가 계획했던 초밥먹는 시늉을 하면서 초밥먹는 바이럴하기같은 초밥관련 닉네임 언급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초밥먹는

초밥먹는, 깔끔하고 수준높은 영상을 만들어 내는 작자. 샤니마스의 세리자와 아사히를 아내로 두고 있다.

예상 반응) 아니 이러면 챌린지 실패했으니까 기사 끝나는 거 아닌가요?

 

 

 

이런 혹시 모를 때를 위해서, 계획에 플랜 B를 포함했습니다. 서노스시에 방문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점심은 다른 플랜B로 해결하겠습니다.

절망

서노스시에서의 좌절은 뒤로 한채, 플랜B를 위해서 점심 먹을 음식점을 다시 찾아가 보겠습니다.

여기는 전국민이 모두가 아는 음식점인 김밥천국입니다. 서노스시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으로 왔습니다. 아마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뭘 시킬지 예상할 수 있겠죠?

저는 몰랐는데, 요즘 김밥천국에서는 테이블마다 이런 계산기계가 따로 있더라고요. 분할결제도 되는 모습에 상당히 문화충격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신기하게 계산했네요. 저희 동네의 많은 음식점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잠시 촬영을 도와주기 위해서 저랑 친분이 있으신 용가리님께서 와주셨습니다. 제가 스시먹자고 하니까 한번에 와주셨는데, 아쉽게도 김밥천국쪽으로 노선이 확 돌아가버렸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음료수를 시켜 마셨습니다. 저는 코카콜라를 시켜 마셨습니다.

Coroskai

Coroskai, 줄여서 코카. 왁타버스 소재를 중심으로 퀄리티 좋은 작품을 뽑아낸다. 디스코드에서는 니트로를 아낌없이 뿌려주는 천사.

 

드디어 이번 챌린지 첫 음식이 나왔습니다! 김밥천국의 합성러 정식입니다. (방금 지었습니다)

 

첫 번째 음식은 돈가쓰입니다. 달짝지근한 경양식 소스에 적셔진 바삭한 튀김옷이 참 일품입니다. 

donkasu

donkasu, 현재는 왁타버스 관련 작업을 주로 하는 합성러, 예전에는 가치무치를 비롯한 여러 소재를 본인의 색으로 잘 살려냈다. 글쓰면서 본건데 프사가 가츠동이다. 맛있어 보인다.

 

 

두 번째 음식은 졸면입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에 채소와 함께 빨간 소스를 버무려 먹는 맛있는 면 요리 되겠습니다.

졸면 2

졸면, 졸면과 졸면 2 두가지 계정으로 활동중이다. 주로 안철수, 이준석과 같은 마이너 정치인 소재를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며 그 센스가 매우 상당하다.

 

 

세 번째 음식은 딕헌터가 만든 김굴뚝의 업그레이드 버전, 돈까스김밥입니다. 익숙한 맛이지만, 그만큼 맛있는 맛입니다. (사실 김밥은 그냥 먹고싶어서 시킨건데 명분이 없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김굴뚝사람 [Official] / (夜に駆ける)

김굴뚝사람 [Official] / (夜に駆ける), 채널명에 본인 표출을 서슴없이 한게 딱 MZ식 작명 방식이다. 본인만의 독보적인 개그 센스와 퀄리티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뭐 돈까스와 쫄면은 원래도 검증된 조합이고, 김밥은 믿고 시키는 김밥천국이라 아주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원하던 스시를 먹지 못한건 아쉽지만, 이런 캐주얼한 식사도 나름대로 좋네요.

 

 

첫 번째 일정인 점심도 깔끔하게 끝냈고, 이제는 다음 일정을 위해서 이동할 시간입니다. 다시 지하철역으로 향하겠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는데, 밥도 먹고 느긋하게 가느라 늦어져서 바로 앞에서 지하철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따분하게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번 챌린지에는 이런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단이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인터넷 창에 Narwhale.io를 치면 멀티플레이어 게임인 Narwhale.io : Multiplayer를 할 수 있습니다. 일각고래 모양을 한 플레이어가 상대의 몸을 찔러서 죽이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을 찌를 때마다 오는 쾌감이 상당한 게임입니다. 

Narwhal

Narwhal, 훌륭한 음원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소재를 가림없이 사용하는 작자, 최근엔 영상 실력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많은 개인작을 만들고 있다.

 

플레이장면, 이름은 본인 요청에 따라 대놓고 보여드립니다.

 

뭐 이렇게 말은 하지만 사실 인기가 없는 게임이라 심심해서 접속할 때마다 접속해있는 사람이 서버 통틀어서 0명이라 같이 할 사람을 불러서 하는거 외에는 못합니다. 글을 지금 보고있는 당신, 오늘 저녁 지인들과 함께 Narwhale.io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PS.10분 이상 하면 질립니다.

 

 

다행히 다음 열차까지 오는 간격이 10분을 안 넘겨서 그나마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다음 열차가 바로 왔네요, 이제 망원역으로 향하여 식후땡 여흥을 즐겨보겠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3시 - 식후 노래방

 

망원역 근처에 있는 노래방인 용가리 노래방으로 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봤을때 짐작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시설이 후져보이네요. 

용가리

용가리, 채널아이콘에 정팔이 있는 작자, 훌륭한 퀄리티의 음영 실력을 자랑한다. 이거 촬영 도와줬다.

 

 

자, 이제 한번 들어가볼까요?

 

 

아니 근데 지하라 해도 너무 어두운데..

 

한번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

 

..아?

 

 

..??ㅇ아??

 

 

엉.????ㅇ엉??앙ㅇ??????아??????하--------?!

 

사진을 안 찍어서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아니 이봐요, 또 잠겼습니다. 아니 어떻게 공식 일정이 두번 연속으로 막힐 수가 있냐 이 말입니다. (빠직빠직빠직빠직)

 

노래방에서 준비한 컨텐츠도 많았는데.. 이거 어떡합니까...???

 

 

 

어떡하긴 어떡합니까 다른데로 와야지. 근처에 있는 노래방도 다 닫아서 홍대입구에 있는 노래방으로 대신 왔습니다. 

아, 참고로 노래방 노래도 모두 음MAD작자와 관련된 선곡으로 해야합니다. 좋아하는 선곡을 못하는 건 좀 아쉽지만 새로운 노래를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광스러운 첫 선곡은 자이언티 - 모르는사람입니다. 최근에 발매한 유명한 노래죠. 음MAD작자가 제목인 노래 이름을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곡입니다.

모르는 사람

모르는 사람, 특유의 영상과 음원 그리고 개그 센스로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만든다. 특유의 캐주얼한 영상 느낌을 상당히 좋아한다.

 

 

두 번째는 태양 - 눈, 코, 입 입니다. 워낙 유명한 선곡이라 부르는동안 즐거웠네요. 정말 명곡인 것 같습니다.

태양괴물

태양, 채널명에 괴물붙이는건 뭔 유행인지 모르겠다. 최근에 떠오르는 작자중에 한명, 채널에 뭐좀 많이 올려줬으면 좋겠다.

 

다음 선곡은 인순이 - 거위의꿈입니다. 이것도 좀 유명한 노래라 잘 알고 있네요.

거위꽥꽥

거위꽥꽥, 델타룬을 상당히 좋아하는 합성러중 한 명, 릴레이의 첫 기사 주자(였던 것) 나중에라도 좋은 기사 기대하겠다.

 

 

다음 선곡은 fripside - Only my railgun (어떤과학의 초전자포 OST)입니다. 제목이랑 가수만 봐서는 음MAD작자와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저 가사에 루킹 보이십니까? 완전 관련있지 않습니까? 어쨋든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노래라 저 날 부른 노래중 가장 신나게 불렀네요.

루klng LNG

루klng LNG, 15년부터 합성을 시작한 완전한 올비중에 올비. 특히 수준 높은 음원 퀄리티를 보여준다. 내가 이자합작때 기대했는데 최공 들어가자마자 탈주처리돼서 놀랐다.

 

 

다음 선곡은 김장훈 - Honey 입니다. 허니 정말 좋은 노래죠. 하지만 이대로면 음MAD 작자 이름 구성이 안되기에 창법을 바람 100% 창법으로 불러서 꿀 + 바람 , 꿀바람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잘 불렀네요.

꿀바람

꿀바람, 블루아카이브를 주로 쓰는 합성러, 호시노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호시노를 싫어한다 (ㅎㅎ 장난인거 아시죠)

 

 

다음 선곡은 설하윤 - 사각 사각 입니다. 합성러 이름을 두번이나 반복해서 이름을 지은게 대단한 용기네요. 참고로 여기서부터 생전처음들은 노래만 있습니다.

四角

四角, 일본 합성계에서 더 주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자. 니코동에서 한국 작품 같이 보기 스트리밍등을 하는등 한국 음MAD 전파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四角

四角, 일본 합성계에서 더 주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자. 니코동에서 한국 작품 같이 보기 스트리밍등을 하는등 한국 음MAD 전파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 선곡은 마마무 - AYA 입니다. 뭔 노래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AYA라 선곡해봤습니다.

아야

아야, 양정훈 선정 가장 닉네임 변천사가 화려한 사람 1위. 개그 센스와 합성 실력으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이광수 - 모기의 주인공이지만 삭제(인가 비공인가) 해버렸다. 종로피어오라 작자다.

 

 

다음 선곡은 정훈 - 흰눈이 오네요 입니다. 우왕 나당 ㅎㅎ

양정훈

양정훈, 나당 ㅎㅎㅋㅎㅋㅋ

 

 

다음 선곡은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아이돌 765 프로덕션의 IDOLM@STER의 주제곡 Ready!! 입니다 ! (죄송합니다 이때부터 뇌절이라 그냥 이거 좀 부르고 나왔습니다)

💖프로듀서님💖

💖프로듀서님💖, 이름에 님이랑 하트는 대체 왜 붙은건지 모르겠다. 항상 작품을 만들때 디테일과 화려한 그래픽, 음원에 중점을 맞춰서 제작하는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뭐 이정도면 식후 노래방으로는 많이 부른 것 같으니 이제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4시 30분 - 교보문고 (문학 활동 ㅎㅎ)

지하철을 타고 안양으로 다시 왔습니다. 여기는 지하철역 근처 백화점에 있는 교보문고입니다. 앞부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학생, 즉 항상 공부해야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기 때문에 수많은 서적들이 있는 교보문고로 왔습니다. 오늘 하루 부족한 공부양을 채울 수 있겠네요.

 

 

처음 맛 볼 책은 『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탄, 그 존재에 관하여』 라는 책입니다. 제 1부부터 사탄, 그 수용의 역사라면서 사탄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를 추구하네요. 근데 기독교신자가 아니라 그런가 보다가 지루해서 다른 책으로 갈아탔습니다.

사탄

사탄, 작품을 낼 때마다 성장하는 영상 실력에 항상 놀라는 작자중 하나다. 최근 라스트원스트림 케인팀에 참가하여 좋은 작품을 보여주었다.

 

 

다음 읽어볼 책은 『로마사 미술관2 ~ 그라쿠스 황제부터 카이사르까지』입니다. 뭔 책 이름이 음MAD 합작 이름 같네요. 책에 따르면 카이사르는 루빈콘 강을 건너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카이사르는 말딸한테 당근이나 주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카이사르

카이사르, 일러 음원 영상 모두 훌륭하게 하는 작자이다. 침착맨과 대물등의 소재를 상당히 좋아하며, 우마무스메와 같은 서브컬처 장르도 좋아한다. 이사람 때문에 이거 쓴다.

 

 

서점에 왔으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겠죠. 『게임 체인저』라고 하는 빨간 책을 골라서 읽어보았습니다. 다들 떠오르시는 분이 한분 있으시겠죠? 바로 겜북님입니다. 책 내용은 장편 소설이라 조금 읽어서는 잘 모르겠네요.

MADBook

겜북, 빨간색을 정말로 좋아하는 작자이다. 쿠마목장이나 후지사파리파크와 같은 동물 소재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교보문고에서도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했으니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떠나볼까요?

 

 

 

그 전에, 잠시 emart24에 들러서 이번 챌린지에 필요한 물품을 좀 샀습니다. 뭘 샀는지는 기사를 계속 보시다보면 나옵니다.

EM

EM, 음원도 훌륭하지만 영상 퀄리티와 디테일이 정말로 장난 아닌 폼을 보여주는 작자이다. 여러 유행에 맞는 소재 사용을 보여준다.

 

 

현재 시각: 오후 6시 - 저녁 시간

 이 곳은 저희 집 주변에 제가 상당히 자주 가는 순대국밥집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가게라 굉장히 들뜨면서 갔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이시라면 제가 왜 여기왔는지 바로 알 수 있겠죠?

 

순대국밥을 주문하니 순대국전에 한상이 나왔습니다. 고추와 양파, 쌈장. 깍두기, 김치, 그리고 웰빙공기밥이 나왔습니다.

웰빙공기밥

웰빙공기밥, 맞춤법이 틀렸습니다. 공기밥이 아니라 공깃밥입니다. 이원발 소재를 사용했다가 최근에는 버리고 다른걸 쓰나 했더니 아예 쓰는 것도 없이 개인작을 안 만든다.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순대국도 나왔습니다. 위대한 뚝배기에 담겨 뜨겁게 나온게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위대한 뚝배기

위대한 뚝배기, 특유의 그래픽의 영상 스타일을 제작하는 작자. 제1회 음MAD작자배 본인의 닉네임으로 결투를 해라! 가 열린다면 반물질마스터 마스터 뒤로 가장 셀 것 같은 사람. 스폰지밥을 광적으로 사랑한다.

 

 

자, 이제 순대국도 나왔으니 밥에 말아먹기만 하면 되는데.. 

 

 

...?!?! 뭘 꺼내는데요??

 

아니 저건..??????????

 

체 다 치 즈??!!

 

그렇습니다. 그냥 순대국밥만 먹으면 음MAD작자로 생활하기가 아니죠. 챌린지를 수행하기 위해 토핑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체다치즈 3장을 넣은 치즈국밥입니다!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지만 비주얼을 보니 약간 꺼리게 되네요. 3장이나 넣은 이유는 그냥 체다치즈가 3장씩 들어있어서 다 털어넣은 겁니다.

치즈국밥

치즈국밥, 가장 맛있어보이는 음MAD작자 이름 1위, CB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한다. 이름은 치즈국밥이면서 프사는 볶음진짬뽕 섞는 정상훈인게 함정

 

 

밥에 다대기까지 풀어서 비빈 모습인데.. 상당히 그로테스크해보이네요.. 괜히 치즈를 세장 넣은게 아닌가 싶네요.

 

 

중간중간 녹지않은 치즈 슬라이스와 함께, 한 입 먹어보면??

 

음.. 생각보다 먹을만 합니다. 국밥의 장점인 뜨끈함과 든든함 그리고 얼큰함은 사라졌지만 치즈가 새로운 그라데이션을 넣은 느낌? 나쁘진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체다치즈를 사서 국밥 위에 얹어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주의, 앞 내용 전부 개구라입니다. 진짜 개 맛대가리없었습니다. 일단 느끼해서 죽는줄 알았고 중간중간 먹는데 계속 구역질이 나서 결국 절반이나 남기고 와버렸습니다. 특히 저 중간중간 안 녹은 치즈 슬라이스가 진짜 깍두기를 계속 먹어도 중화되지 않는 느끼함을 선사합니다. 밥먹고 나오는데 거북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혹시 이 챌린지를 하실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십쇼. 단, 치즈는 한 장만 넣으십쇼. 아니면 라면치즈를 넣던가.

 

 

R.M한테 허락은 맡고 학원 이름 짓냐?

현재 시각: 오후 7시 - STUDY

밥먹고 난 뒤에는 학원가에 왔습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저녁에 학원 스케줄이 있거든요. 제가 다니는 학원으로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곳이 제가 다니는 학원인 사계국어논술학원입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는 학원이라 이번 챌린지에 꼭 넣고 싶어서 이렇게 찍게 되었습니다. 사계국어학원이라고 뭐 음매드같은 특이한걸 가르치지는 않으시고 그냥 평범한 국어학원입니다.

사계

사계, 최근 소리MAD 10선등과 우리매드 겨루기와 같은 컨텐츠를 기획하였다. 상당한 영상, 음원 퀄리티를 자랑하며 수준높은 작품을 제작하는 작자.

 

 

근데 학원에 가기 전에..! 점심에 먹은 돈가쓰가 안 좋았나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하게 학원 빌딩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

 

 ☆똥 싸 러 감 ☆

똥싸러감

 

똥싸러감, 닉네임이 왜 이모양?

 

 

 

이 이후로는 그냥 10시까지 학원 수업을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찍기엔 너무 쪽팔려서 안찍었어요.

 

 

현재 시각: 오전 2시 - GAME

지금은 새벽 2시입니다. 새나라의 어린이들은 꿈에서 허기워기를 만날 시간이지만 새나라의 개씹히키코모리 양정훈은 새벽내내 게임을 조지고 있었습니다. 야심한 밤, 출출한 시간이네요. 야식이나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아까 이마트24에서 산 맛있는 군밤입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챌린지 수행을 위해 한 행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평범한 군밤에 핑크색 터치를 한 분홍밤입니다. 로제같아보이기도 하고 맛있어보이네요.

분홍밤

분홍밤,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다양한 소재를 쓰는 인싸 합성러. 스폰지밥과 같은 소재를 좋아한다.

 

이건 다른거에도 해본건데 실패한거

 

참고로 실제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먹으면 이타이하거등요. 이렇게 밤을 먹으면서 새벽 게임을 조지다 새벽 4시쯤 숙면을 취했습니다.

 

 

 

현재 시각: 오전 11시 - 기상

늦은 기상과 함께 1시간 남은 챌린지 시간을 마주합니다. 남은 한시간동안은 가치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여러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서 1시간을 보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본 영상은 유튜브에 뜬 아크사인 그래프 관련 영상 강의입니다. 근데 듣다보니까 전 문과인데 딱히 들을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절반쯤 보고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아크사인

아크사인, 정신나간 머리속을 보고싶은 미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작자, 푸틴, 김정은, 후티반군과 같은 해외 정치 관련 밈을 자주 사용한다.

 

 

 

요즘은 5살 아이도 짜왕 한그릇으로 건물 사는 시대죠, 이런 경제 흐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경제 관련 뉴스를 자주 접해야합니다. 프로의 시선이라는 주식, 경제관련 방송을 봤습니다.

시선

시선, 여러 정치인 소스에 큰 관심이 많아보이는 작자, 화려한 오버레이, 그래픽 스타일의 영상을 자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볼 프로그램은 KBS의 여유만만이라는 교양 프로그램입니다. 게임 중독에 빠진 남편을 구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여유만만

여유만만, 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작자, 장충동 왕족발 보쌈 밈이나 수리남과 같은 유행에 편승한 작품들을 자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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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오후 12시 20분 - 챌린지 종료

 

이렇게 24시간동안 음MAD 작자 이름으로 살기!를 종료합니다! 보는 입장으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실천하면서는 상당히 어려운 기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까 체력이 안따라줬고, 다음 날엔 근육통까지 생겼거든요.

 

음MAD작자 이름으로 사는 24시간! 여러분들도 흥미있으시다면 한 번 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다음 기사는 시청자 대표라고 할 수 있는 JangJe님의 기사가 되겠습니다. 이번 릴레이 기사 작성자분들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분인데요. 어떤 글을 쓰실 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다음 기사는 여기서 업로드되니 다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저는 다음 기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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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뻥이고

 

 

 

 

 

 

 

 

잠시 에필로그 시간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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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이번 기획을 진행하면서, 여러 장소들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정말 가고싶었음에도 못 간 장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에필로그에서는 그런 장소들을 Narwhal님이 그려주신 만화와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림 - Narwhal

산 다미아노 북카페입니다. 영상이 굉장히 화려하신 다미아노님의 이름이 있어 가보고 싶었지만, 동선, 그리고 시간적 제약때문에 아쉽게도 못갔습니다.

그림 - Narwhal

 

나비붙임머리 미용실입니다. 이름을 듣고 아니 뭔 이런 가게가 있나 싶어서 가고 싶었지만, 서울과 거리가 꽤 된다는 점, 그리고 제가 아직 머리를 자를 시점은 아니라 생각해서 아쉽게 못가게 되었습니다.

 

유성통닭 치킨집입니다. 상당히 치킨을 좋아해서 가고 싶었지만, 치즈국밥과 서노스시(못먹었지만)에 밀려서 공식 일정엔 못 들었습니다.

 

 

그림 - Narwhal, 간단하게 그리랬더니 뭔 6컷 만화를

 

노말보이즈클럽이라는 이름의 중식당입니다. 처음 검색해보고 진짜 클럽인줄 알았는데 중식당이여서 웃은 기억이 있네요.

 

이 외에도 제가 발견했지만 부적절하다고 느낀 예들이 많았지만 이쯤에서 끝맺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국내 음MAD작자 이름과 관련한 더 신기하고 재밌는 곳이 있다면 하트와 함께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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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글 끝났습니다! 이제 가셔도 좋습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준 용가리, Narwhal, 아나토님 감사드리며, 분명 점심약속에 나오겠다고 해놓고 안나온 유성님은 제가 머지 않은 날 벌을 내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다음글은 여기서 GOGO -> https://blog.naver.com/jangj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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